[파이낸셜뉴스] 수집형 전자티켓 서비스 ‘티켓파이’를 개발하고 있는 버스킹티비는 메타버스 플랫폼 ‘바이브테크 REAL’을 서비스하고 있는 바이브테크와 티켓파이 사업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티켓파이’는 창작자가 직접 이벤트 티켓을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자는 이를 NFT 민팅하여 지갑(Wallet)에 소장하거나 자체 제공하는 NFT마켓플레이스에서 재판매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티켓파이’는 창작자 개인 중심의 티켓 발행·판매·정산 그리고 수집과 재거래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통합하는 서비스로 , NFT 민팅 된 티켓이 재판매 될 때마다 창작자에게 수익이 재분배하는 로열티 시스템과 재판매 티켓 최대 가격을 창작자가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바이브테크REAL’은 디지털 행사개최 솔루션으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디바이스별 Virtual Reality를 맞춤 구현하여, 누구나 쉽게 개최·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바이브테크는 이번 업무제휴 체결을 통하여 다양한 메타버스 전시·행사 이벤트에 티켓파이를 활용하여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온라인 가상 공간상에서 신분인증 기술을 적용하여 티켓확인을 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 바이브테크 김범준 대표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대면하여 직접 티켓 구매여부를 확인하여 입장시킬 수 있지만, 가상공간에서는 비대면으로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향후 버스킹티비와 사업 협력과 함께 메타버스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버스킹티비 남궁요 대표는 “티켓파이 서비스는 NFT 기술을 실용적으로 활용한 서비스로 향후 창작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8-12 17:03: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메타빌드㈜, ㈜로제타텍, ㈜원더풀플랫폼, 한국버스방송㈜, ㈜아이메디신, 가온플랫폼㈜, ㈜칠로엔, ㈜엔엑스 등 8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175~18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이사,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이사, 원더풀플랫폼 황성택 부사장, 한국버스방송 장강서 대표이사,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가온플랫폼 조만영 대표이사, 칠로엔 조성인 대표이사, 엔엑스 남주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제품 등을 개발해 활용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은 대한민국에서 광주가 유일하고, 기업에게 너무 소중한 환경이다"면서 "광주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인재가 있고 실증을 할 수 있는 등 산·학·연이 잘 연결돼 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은 자연스레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내 유일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 개시로 1000여개의 인공지능 기업 지원 준비를 마쳤다. 올해 말에 실증·창업동,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광주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인재 양성 사다리 완성, 도시규모 실증환경 등을 통해 광주를 찾은 기업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메타빌드㈜는 AI·데이터 연계 전문 기업으로, 4000여 기관에 인공지능 플랫폼, 연계 미들웨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하며 공공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 개발 초거대 자연어처리모델(LLaMON) 기반의 응용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로제타텍은 소방산업의 무선 시대를 개척해온 사물인터넷(IoT)기업으로, 재난 전문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화재경보시스템은 대한민국 조달우수 제품으로도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관리'로 바뀌고 있는 소방산업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재난 전문 플랫폼을 개발해 발전소 등 기간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고, 인공지능 화재 예보 기술과 인공지능 구현에 필수적인 시스템 반도체칩(SoC)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인공지능 케어 제공용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시니어 케어' 인공지능 로봇 활용 독거노인 관리 및 1인 세대를 위한 안전·건강관리 △'홈케어 SaaS' 시니어-패밀리-간병인-케어업체를 연결하는 기업전용 토탈 홈케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용자의 생활 및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전문회사와 함께 구축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솔루션(로봇+플랫폼)' 챗지피티(ChatGPT) 기반 코딩 및 영어교육 로봇, 발달장애인 돌봄 로봇, 안내 로봇, 바둑, 체크 로봇 등이 있다. 한국버스방송㈜는 서울 시내버스에 다양한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얍티비(YapTV)'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와 위치기반 서비스가 접목된 개인 맞춤형 생활 서비스 등 초격차 생활밀착형 공간 서비스와 대중교통 서비스 시스템과 융합된 기술을 개발 운영해 공간과 생활을 미디어 매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메디신은 글로벌 뇌 건강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뇌파 기반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대·아시아 최초로 연령·성별을 구분해 구축된 표준 뇌파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뇌파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핵심으로 무선 건식 뇌파측정기, 자동 뇌파 분석 솔루션 및 치매 조기 예측 바이오마커를 상용화했다.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관련 바이오마커를 추가로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통합 멘탈케어 서비스를 위해 광자극 솔루션의 의료용 인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가온플랫폼㈜은 프로세스플랜트/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스마트 국방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계측센서 데이터와 보안용 카메라(CCTV)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융합시켜 설비의 고장과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이 가능한 지능형 예측진단 솔루션과 서비스로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세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이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프로세스 플랜트 예지 보전과 운전 정보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제조 생산과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스마트 시티 대국민 안전과 범죄사고 예방 시스템 등이 있다. ㈜칠로엔은 자체 제작한 인공지능 모델과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 비전문가를 위한 인공지능 배경음악 생성 서비스 '키닛'을 운영하는 3년 차 창업기업(스타트업)이다. 광주시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음악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엔엑스는 주력 서비스인 '엔브릭스(enbrix)'로 건물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중립 실현을 이끈다. '엔브릭스(enbrix)'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및 절감 내역 추적 기능과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자율운전 스마트빌딩 솔루션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5 16:53: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는 오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가·다군 463명이다.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작업치료학과, 건축학부를 제외한 34개 학부(과)는 계열(단과대학)별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70%, 학생부 30%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탐구(1과목) 10%, 한국사 5%다. 수학에서 기하, 미적분 선택의 경우 취득 백분위 점수에 10% 가산점이 적용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 출결성적 10%가 반영되며,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 이수한 전 과목이 반영된다. 입학 상담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대학교 입학상담'을 통해 실시간 상담 가능하며, 홈페이지 입학 상담 바로가기에서도 채널 추가와 실시간 채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대는 유튜브 공식 채널인 '호심티비'를 통해 다양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 소개, 학부(과) 소개, 졸업생 인터뷰, 학교생활 관련 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대는 특히 신입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시모집 최초합격자에게 70만원, 충원 합격자에게는 40만원의 학업 장려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수능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호심매원특별장학금도 운영한다. 호심매원특별장학금은 수능 4개 영역 평균 1등급일 경우 4년간 등록금 면제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선발 시 1회 전액 지원, 학업장려장학금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대는 또 전체 지원자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해 수능 6등급(단, 간호학과는 4등급)까지 장학금 및 학업 장려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가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는 소득분위 8분위까지 입학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는 등 모든 신입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질 높은 장학 제도를 마련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시행 중이다. 최근 리모델링이 완료된 수용인원 1600여명의 기숙사는 신입생 신청자 전원 입사가 가능하다. 또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무료 셔틀버스를 광주 전 지역에 운영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01 11:24:59[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오는 10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부모 등 가족 전체가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 및 환경 문제 등을 아우르는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를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DB손보가 주최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경재단, 티모스미디어가 주관사로 함께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콘서트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무대에서 진행되고, 환경콘서트는 오후 5시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펼쳐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킥보드 안전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교통안전 인형극과 VR체험관, 안전 체험버스 등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방관, 승무원, CSI 과학수사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어 해당 직업군에서 펼쳐지는 안전 체험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안전뱃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본 행사로 펼쳐지는 ‘환경 콘서트’는 쓰레기 없는 콘서트를 목표로 어린이 대공원의 숲속의 무대와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케이팝(K-POP) 아티스트 8팀(지오디, 다비치, 폴킴, 비비지, 비오,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이티비오)이 참여하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참가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교통안전과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19 17:02:02[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넥스트가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인 ‘도시(DOSI)’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DOSI Store)’를 오픈했다. 기업 및 브랜드사가 도시 스토어에 입점, NFT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라인넥스트는 ‘알파크루즈(AlphaCrewz)’, ‘나우 드롭스(NOW. Drops)’, ‘지옥(Hellbound)’, ‘다이아 티비(DIA TV)’, ‘아뽀키(APOKI)’ 등 5곳 브랜드가 도시 스토어에 첫 입점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도시 스토어는 올해 3·4분기에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베타 버전으로 론칭할 예정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이다. 기업 및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NFT를 판매할 수 있으며, 각각의 브랜드만의 커뮤니티 및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 이번 티저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NFT 프로젝트들은 도시 론칭 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브랜드 스토어 목록 역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스토어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NFT 프로젝트는 총 5개다. 알파크루즈는 향후 출시될 예정인 라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생태계에서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는 하이 퀄리티(High-quailty) 아바타 크루 NFT 컬렉션이다. 나우 드롭스는 나우(NOW.)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순간을 크리스탈로 각인해 간직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 IP와 연계한 컬렉션과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지옥은 글로벌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 세계관을 담아 컴퓨터 알고리즘이 랜덤으로 아트웍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태 NFT 컬렉션을 선보이고, 지옥 세계관과 연계된 멤버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다이아TV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넵킨스(Napkins)’, ‘츄더(Chuther)’ 등 뮤직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NFT 컬렉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도 아뽀키 매력을 드러내는 특별 PFP NFT 컬렉션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라인 넥스트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스토어를 입점하며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멤버십과 다양한 부가 가치 연계 등을 통해 NFT수집 가치를 높이며 NFT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Profile Picture) NFT 기반 멤버십 프로그램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도 공개했다. 멤버십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 최초 가입 시 랜덤 생성되는 유니크한 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 및 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보상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라인 넥스트는 이번 NFT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도시 시티즌 NFT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02 10:57:29[파이낸셜뉴스] 전세계 팝 음악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BTS의 국내외 팬덤인 '아미'들은 당분간 BTS 완전체로 볼 수 없음에 슬퍼하면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를 통해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한 챕터를 정리하고 당분간 개별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10일 자신들의 앨범을 총정리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 지 4일 만이다. 이에 외신들은 잇달아 BTS의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타진함과 동시에 완전한 해체는 아니라며 안도 섞인 평을 내놨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1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BTS의 일곱 멤버가 당분간 각자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개인 시간을 갖는 것이 그들의 삶에서 약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BTS의 헌신적인 팬들은 응원과 슬픔이 혼재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BTS가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는 것은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지만 희망은 있다"고 평했고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멤버들은 K팝 아이돌 시스템의 압력 속에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근 몇 년간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도 "아미에게는 힘든 소식이겠지만 단체 활동 중단이 BTS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BTS는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K팝 그룹"이라고 소개한 뒤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했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날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일본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한편 아미들은 SNS를 통해 슬프고 놀란 마음을 공유하며 팀 활동 재개를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해외 팬은 트위터에 "해체하는 게 아니라 각자 개인활동을 한다는 걸 알지만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 상황이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고 남겼다. 국내 팬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온라인 공간 위버스에도 팬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한 아미는 "어떤 결정을 내리든 행복했으면 좋겠다. 개개인이 더 성장하면서 더 좋은 BTS가 될 것"이라며 "정상에 올라왔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는 게 대단하다. 각자의 시간이 시작되는 것뿐 BTS의 시간이 끝난 건 아니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TS의 멤버 정국은 '찐 방탄회식' 영상 공개후 이어진 외신과 팬덤의 반응에 대해 15일 "BTS는 해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국은 이날 오후 진행한 개인 브이앱 라이브 방송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 '해체한다'고 그래서 난리가 나 있어서 이걸 바로잡아야 될 것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며 "일단은 저희는 아직 단체로 할 거 되게 많다"고 말했다. 정국은 "'방탄 회식'은 저희가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그런 편안한 자리였다"며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이지 방탄소년단으로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6-16 07:28:57[파이낸셜뉴스] 엔비티의 자회사 엔씨티마케팅이 전 대표이사 곽모씨를 비롯한 이사진 3인, 세컨서울 외부 용역개발자 4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앤티비는 지난해 12월 엔비티의 100% 자회사 엔씨티마케팅을 통해 세컨서울의 가상부동산 타일거래 서비스가 개발 단계에서 불완전한 상태로 론칭됐고, 이후 이틀만의 서비스 종료까지 과정에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및 이에 대한 공모행위 정황 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세컨서울 서비스의 론칭 사태 이후 엔씨티마케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도높은 내부감사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엔씨티마케팅은 이번 세컨서울 무단 론칭 사태가 기업의 신뢰도를 추락시켰고 나아가 상장기업인 모회사 엔비티의 주주가치까지 훼손했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 관계자 전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각자의 역할로 업무에 몰입해오며 회사 성장을 위해 힘써 온 대다수 엔비티 구성원들의 소중한 노력들이 평가절하 돼서는 안된다”라며 “회사의 사업 운영과 경영 전략이 영향 받는 일은 일체 없을 것이고 아울러 엔비티는 비전과 중장기적 성장에 지지와 신뢰를 보내주시는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티마케팅 전 대표였던 곽모씨는 세컨서울 가상부동산 타일거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론칭이 예정되어 있던 12월 29일 모회사에 사전 통보 없이 론칭시켰다. 당시 엔비티 측은 세컨서울이 사용자 결제를 통해 진행되는 서비스였던 만큼, 금융 사고를 우려해 이틀 만에 서비스를 강제 종료시키고 모든 결제금액을 환불시켰다. 세컨서울은 현재 엔씨티마케팅 모회사인 엔비티 소속 개발팀에서 정식 서비스 개발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수익모델과 사업 비전을 갖춰가고 있다. 회사 측은 엔비티라는 기업브랜드의 이름으로 약속된 사용자 서비스이기 때문에 향후 당당한 플랫폼 서비스로 선보여 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반론보도] 엔씨티마케팅 '세컨서울' 임직원 고소제기 관련 본 신문은 지난 3월 25일자 「엔비티 子 엔씨티마케팅 "곽 모씨 외7명 고소…기업 신뢰도 훼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가상부동산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서울’의 개발사 엔씨티마케팅 곽 전 대표와 임원진에 대해 엔비티가 고소장을 접수하였다는 내용 등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곽 전 대표 측은 "엔비티와 엔씨티마케팅은 별개의 회사이고 법적으로 엔씨티마케팅의 의사결정 권한은 단독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인 본인에게 있었으므로 세컨서울을 무단으로 론칭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엔비티 측에서 엔씨티마케팅의 서비스인 세컨서울 폐기 또는 운영권 양도를 통보해 왔으나 이에 응할 수 없었기에 유저들에게 공지되었던 날짜에 예정대로 서비스를 론칭했을 뿐이다. 엔씨티마케팅 구성원들이 세컨서울 타일 판매로 인한 이익을 챙겨간 사실은 전혀 없으며, 업무상 배임 등의 정황이 있다는 것 역시 분쟁 상대방인 엔비티 측의 입장일 뿐 수사기관에 의해 사실로 밝혀진 바 없다. 엔비티 측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무리하게 고소를 제기한 후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세컨서울 서비스 권리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3-25 08:41: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가공한 인공지능 학습용 자율주행 및 교통 영상분석 데이터 80만건을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을 통해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도민 참여 데이터 구축 사업은 데이터의 특정한 경향이나 형상 등을 컴퓨터가 쉽게 이해해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전처리)하는 과정을 도민이 맡고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민 622명이 가공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인공지능 학습용 주·야간 자율주행 데이터 60만 건과 인공지능 학습용 교통 폐쇄회로 티비(CCTV) 영상 데이터 20만 건이다. 주·야간 자율주행 데이터는 수원·성남 등 도내 9개 지역에서 차량에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해 주행 사진을 촬영한 뒤 경차·트럭·버스 등 14종 이상의 객체로 분류·가공했다. 자율주행차량이 주행 시 차량 앞에 사람이 있는지, 자전거가 있는지, 버스가 있는지 등을 분류해 감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 데이터는 ㈜티아이에스씨 등 인공지능 관련 13개 기업이 인공지능 인지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도의 교통정보 폐쇄회로티비(CCTV) 영상 가공 데이터 20만 건은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안전대책 마련과 교통량 영상분석 학습용 데이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지방정부가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는 최초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AI Hub’에 함께 개방된다. 도는 중앙정부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 및 제품·서비스 개발, 데이터 유통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도민에게 데이터 가공 경험을 제공해 데이터 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에서 직접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개방으로 데이터 산업 육성과 인공지능 기업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현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은 “현재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양상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필요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09 09:33:48[파이낸셜뉴스]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히트하면서,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1일 미국 드라마 제작 소식을 알린 가운데, JTBC스튜디오는 미국 콘텐트 제작사 윕(wiip)을 인수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은 美유력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협력, 애플TV플러스에 방영할 미국 드라마를 제작하며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고 밝혔다. JTBC스튜디오는 지난 5월 31일 미국 프리미엄 콘텐트 제작사 윕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애초 윕의 대주주였던 미국 최대규모 아티스트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는 이번 인수계약 이후에도 윕의 주주로 남아 협력관계를 이어간다. JTBC스튜디오가 인수한 윕은 前 ABC 네트워크/스튜디오 사장 폴 리(Paul Lee)가 2018년 설립한 콘텐트 제작사다. 윕을 설립하기 전 ABC네트워크와 ABC스튜디오 사장, ABC패밀리 사장을 역임했으며 BBC아메리카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폴 리가 이끄는 윕은 완성도 높은 히트작을 제작하고 있다. 앞서 애플티비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디킨슨’은 로튼 토마토 관객점수 95%를 기록, 방송계의 퓰리쳐상으로 불리는 피버디상을 수상했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올해 4월 HBO Max를 통해 공개된 후 100만 뷰를 기록하며 HBO max 론칭 이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둬들였다. 이밖에도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섹스피스톨즈’의 일대기를 다룬 대니 보일 감독의 ‘피스톨’,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우디 해럴슨 주연의 ‘더 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 등을 제작 완료 및 공개 예정이다. JTBC스튜디오는 윕을 미국시장 전초기지 삼아 글로벌 스튜디오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윕 역시 JTBC스튜디오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JTBC스튜디오는 향후 일본과 동남아시아까지 글로벌 스튜디오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시규 JTBC스튜디오 대표는 “미국은 글로벌 콘텐트 제작 및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핵심 지역 "이라며 "JTBC스튜디오가 진입할 수 있는 노선이 마련됐다는 사실 만으로 이번 계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폴 리 윕 CEO 는 “앞으로 미국, 한국 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더욱 많은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동시에 최고의 인재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01 12:09:0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직판 여행 전문기업 노랑풍선이 여행시장 회복에 대비해 사업 재개에 속도를 낸다. 22일 노랑풍선은 TV홈쇼핑 채널 롯데원티비, 홈앤쇼핑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여행 시장의 변화를 고려해 신규 여행상품 개발 및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움츠렸던 여행 욕구를 해소하고 안전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자유여행, 패키지, 호캉스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4월부터 주말 특별 운행을 재개한 노랑풍선시티버스도 매주 예약 만석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롯데원티비와 4월 23일, 25일, 28일 세 차례 가정의 달 맞이 여행상품 시리즈 방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울릉도∙독도 투어 △‘더 플라자 호텔 서울’ 호캉스와 노랑풍선시티버스가 결합된 ‘서울 프리미엄 도심 투어’ △’제주신화월드’ 자유여행 및 ‘제주신라스테이’ 버스투어패키지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괌 호캉스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14일 괌 정부가 공항보건인증을 획득해 오는 5월부터 여행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론칭하는 괌 호텔 상품이다.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주말 특별 운행을 진행 중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출발해 전통문화코스, 한강∙잠실코스, 야간코스로 운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2·4분기 출시 예정인 온라인 여행 에이전시(OTA) 통합 플랫폼을 성장 기반으로 삼고 변화된 여행 시장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4-22 09:52:56